코로나 위험도 13주만에 ‘낮음’…BN.1 변이 48.9% 우세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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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25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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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지난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약 3만명으로 떨어지고,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13주일 만에 ‘낮음’으로 하향 조정됐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3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2만9805명이며, 전주 대비 30.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8.6% 감소해 479명, 사망자는 전주보다 23.3% 줄어든 39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월 3주 코로나18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3주 낮음 평가 이후 13주 만이다.

방역당국이 1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6%, 치명률은 0.08%였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7로 3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12월 4주 1.00에서 0.95→0.85→077 순으로 줄고 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월 2주에서 3주까지 1주일 만에 전국 33.7%에서 28.6%, 수도권 34.5%에서 28.1%, 비수도권 32.2%에서 29.7%로 떨어졌다.

오미크론 세부 변이 가운데 BN.1 검출률이 국내감염 중 48.9%(해외유입 포함시 46.3%)까지 올라 우세종화 기준인 50%를 목전에 뒀다. 직전 우세종이었던 BA.5 변이는 국내감염 검출률이 20.2%까지 떨어졌다.

미국 내 발생이 증가하는 XBB.1.5 변이는 국내와 해외유입을 합해 8건이 추가 검출돼 국내 누적 검출건수는 39건이다. 국내감염 검출률은 12월 4주 0.2%→1월 1주 0.1%→1월 2주 0.4%→1월 3주 0.1%로 변화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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