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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린 영화·드라마 볼래’…성인 82% “설 연휴 혼자 보내고 싶어”
뉴스1
업데이트
2023-01-20 09:41
2023년 1월 20일 09시 41분
입력
2023-01-20 09:41
2023년 1월 20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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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제공)
성인 10명 중 8명이 다가오는 설 연휴를 혼자 보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듀윌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희망계획을 물은 결과 82%가 ‘설 연휴를 혼자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명절에 가족 및 친지 모임이 부담스러운 이유로는 ‘취업·결혼 등 각종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가 28.7%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개인적인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25.1%,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서’ 17.2%, ‘이동 시간이 부담스러워서’ 14.3%, ‘명절 가사노동을 피하고 싶어서’ 13.3% 순으로 집계됐다.
명절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밀린 영화, 드라마 보기’가 34.4%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국내외 여행’도 30.5%로 나타났다.
휴식보단 자기 계발에 시간을 쏟고 싶다는 답변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26.5%는 공부를 하거나 이직 및 구직 준비를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명절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오프라인 학원에도 연휴 기간 학원 운영 계획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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