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월의 첫 주말인 3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평년(아침 최저 -6~5도, 낮 최고 6~13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9도다.
새벽부터 낮 3시 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권, 충북 북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전라권과 경북 남부, 경남권, 제주에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인 4일 오전 9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오겠다.
3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1~5㎝, 경기 남동부 1~3㎝,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에 1㎝ 내외다.
3일 오후부터 내릴 비의 양은 제주 10~30㎜, 전남권과 경남권에 5~10㎜, 전북과 경북 남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내륙·산지, 충남, 충북 북부, 서해5도에 5㎜ 미만이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엔 순간 최대풍속 시속 55㎞(초속 15m)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전날(2일) 잔류한 미세먼지에 밤부터 국외에서 유입될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