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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까지 속인 공범…190억대 제주 외제차 사기 딜러 ‘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22-11-24 10:50
2022년 11월 24일 10시 50분
입력
2022-11-24 10:49
2022년 11월 24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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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0일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제주 외제차 수출 사기사건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을 향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뉴스1
190억원 규모의 제주 외제차 수출 사기사건에 가담했던 딜러가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외제차 딜러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A씨는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다수의 피해자들을 속여 57억원 상당의 외제차 79대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명의를 제공해 주면 외제차를 출고한 뒤 수출해 수익을 내 주겠다고 속이는 식이었다.
특히 A씨는 주범 B씨 등과 공모해 각종 수당과 환급금 명목으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어내는가 하면, B씨를 상대로도 차량 출고에 필요한 선수금이 필요 없음에도 필요하다고 거짓말하며 돈을 뜯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B씨 등 10명을 검거하고 6명을 구속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사를 벌여 왔다. B씨를 포함한 주범 3명은 지난 3월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자는 모두 130여 명, 피해액은 1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명의를 빌려주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등의 권유는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악성사기에 대해서는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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