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회식 후 취해 무단횡단하다 사망…법원 “유족보상금 감액 안돼”
뉴시스
입력
2022-11-14 08:38
2022년 11월 14일 08시 3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회식 후 만취 상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과속차량에 사고를 당했더라도 중대한 과실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박정대)는 지난 9월22일 A씨 유족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순직유족급여 가결중과실 결정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공무원이었던 A씨는 지난 2020년 6월 회식에 참석한 후 오후 9시30분께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A씨는 택시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다 과속 차량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튿날 사망했다.
인사혁신처 측은 지난해 5월27일 이 사고를 퇴근 중 사고로 볼 수 있다면서도 A씨가 무단횡단을 한 것은 안전 수칙의 현저한 위반에 해당, 가결중과실 적용이 타당하다는 전제 아래 A씨 유족이 청구한 순직유족급여 승인을 했다.
공무원연금법에 따르면 가결중과실을 적용할 경우 유족보상금은 그 급여액의 절반으로 감해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A씨 유족 측은 그해 6월 심사청구를 했으나 공무원재해보상 연금위원회는 같은 해 12월 심사 청구를 기각하자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A씨가 회식에서 마신 술의 양과 귀가 과정을 살폈다. 그리고는 중대한 과실에 의해 사망했다고 볼 수 없다며 유족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망인(A씨)가 직무 관련 회식으로 불가피하게 만취 상태가 됐고, 이에 따라 정상적인 거동이나 판단 능력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사고 발생을 미리 인식해 이를 방지할 능력을 이미 상실했거나 그 능력이 현저히 제한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무단행위는 사고의 경위와 행위 정도에 비춰 중대한 범법행위라고 보기 어려운 점을 보태어 볼 때, 그것이 고의에 준할 정도의 법령위반 혹은 현저한 수칙 위반행위라고 볼 수 없다”며 “중대한 과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고 차량은 제한속도 시속 60km인 도로를 시속 85.1km로 진행했고, 그 충격으로 망인에게 심각한 상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또한 이 사건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판시했다.
선고 이후 인사혁신처 측이 항소장을 내지 않아 해당 판결은 확정됐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사우디 방산 전시회’ 향하던 공군기, 엔진 이상에 日 비상착륙
2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3
“뱀이다” 강남 지하철 화장실서 화들짝…멸종위기 ‘볼파이톤’
4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5
“폭설 속 96시간” 히말라야서 숨진 주인 지킨 핏불
6
美 이민단속에 예산 펑펑…“32조 떼돈 벌었다” 웃는 기업 어디?
7
월 300만원 줘도 “공무원은 싫어요”…Z세대 82% ‘의향 없다’
8
[동아광장/박용]이혜훈 가족의 엇나간 ‘대한민국 사용설명서’
9
윤주모, 편의점 덮밥 부실 논란 해명…“맛없어 보이게 찍어”
10
‘용인반도체’ 전기, 도로 밑으로 끌어온다
1
장동혁, 강성 지지층 결집 선택… 오세훈도 나서 “張 물러나라”
2
[사설]장동혁, 한동훈 제명… 공멸 아니면 자멸의 길
3
오세훈 “장동혁 물러나야” 직격…지방선거 전열 흔들리는 국힘
4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5
“장동혁 재신임 물어야” “모든게 張 책임이냐”…내전 격화
6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7
李, ‘로봇 반대’ 현대차 노조 향해 “거대한 수레 피할 수 없어”
8
한동훈 다음 스텝은…➀법적 대응 ➁무소속 출마 ➂신당 창당
9
李, 로봇 도입 반대한 현대차노조 겨냥 “거대한 수레 피할수 없다”
10
부동산 정책 “잘못한다” 40%, “잘한다” 26%…李지지율 60%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사우디 방산 전시회’ 향하던 공군기, 엔진 이상에 日 비상착륙
2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3
“뱀이다” 강남 지하철 화장실서 화들짝…멸종위기 ‘볼파이톤’
4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5
“폭설 속 96시간” 히말라야서 숨진 주인 지킨 핏불
6
美 이민단속에 예산 펑펑…“32조 떼돈 벌었다” 웃는 기업 어디?
7
월 300만원 줘도 “공무원은 싫어요”…Z세대 82% ‘의향 없다’
8
[동아광장/박용]이혜훈 가족의 엇나간 ‘대한민국 사용설명서’
9
윤주모, 편의점 덮밥 부실 논란 해명…“맛없어 보이게 찍어”
10
‘용인반도체’ 전기, 도로 밑으로 끌어온다
1
장동혁, 강성 지지층 결집 선택… 오세훈도 나서 “張 물러나라”
2
[사설]장동혁, 한동훈 제명… 공멸 아니면 자멸의 길
3
오세훈 “장동혁 물러나야” 직격…지방선거 전열 흔들리는 국힘
4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캄보디아어로도 경고
5
“장동혁 재신임 물어야” “모든게 張 책임이냐”…내전 격화
6
트럼프 “내가 너무 친절했다…관세 훨씬 더 높일수 있다” 으름장
7
李, ‘로봇 반대’ 현대차 노조 향해 “거대한 수레 피할 수 없어”
8
한동훈 다음 스텝은…➀법적 대응 ➁무소속 출마 ➂신당 창당
9
李, 로봇 도입 반대한 현대차노조 겨냥 “거대한 수레 피할수 없다”
10
부동산 정책 “잘못한다” 40%, “잘한다” 26%…李지지율 60%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코스피 장중 한때 5300선 돌파…역대 첫 ‘90만닉스’ 달성
한일 국방장관, 수색구조훈련 실시 합의…9년만에 재개되나
李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빈말 같나?”… 거듭 경고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