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미래도시 인천을 체험해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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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UAM 게임 콘텐츠’ 공개
비디오게임 활용해 직접 조종 가능

인천이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를 선언한 가운데 ‘가상공간’에서 UAM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항공의 날(10월 30일)을 맞아 미래 교통 수단인 UAM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인천크래프트 UAM 게임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샌드 박스 형식의 비디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직접 UAM을 조종하고2040년 미래도시 인천을 비행할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UAM 기체와 내외부 공간을 치밀하게 구현해 이착륙장 버티 허브(Vertihub) 및 버티포트(Vertiport)가 실체감을 더해준다. 게임 콘텐츠는 튜토리얼과 서바이벌 모드로 구성돼 있다. 튜토리얼 모드에서 UAM 기체 조종 방법을 배운 뒤 서바이벌 모드에서 본격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송도센트럴파크, 청라로봇랜드, 커넬워크 등 3가지 맵으로 구성된 서바이벌 모드에는 동시에 최대 500명의 이용자가 배틀 로열 방식으로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시는 이번에 공개하는 ‘인천크래프트 UAM’ 게임 콘텐츠를 오픈 소스로 무료 공개하는 한편 마인크래프트 이용자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 서버를 운영한다. 아울러 2022 인천SW미래채움페스티벌(11월 4∼5일·송도컨벤시아), 2022스마트국토엑스포(11월 2∼4일·킨텍스)에 인천크래프트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인천크래프트 UAM 게임 콘텐츠는 인천시(incheon.go.kr)나 인천크래프트 홈페이지(incheoncraft.co.kr), 마인크래프트 주요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세웅 인천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이번 인천크래프트 캠페인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은 물론이고 스마트시티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uam 선도도시#uam 게임 콘텐츠#uam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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