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16∼18일 열려

  • 동아일보

감미로운 블루스 음악을 들으며 수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축제가 전북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16∼18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대에서 ‘제1회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의 도시, 나의 맥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에선 군산 지역 수제 맥주 생산업체 4곳에서 만든 18개 제품을 판매한다. 치킨과 부각, 건어물, 튀김 등을 파는 18개 음식 부스와 프리마켓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정상 블루스 뮤지션 19개 밴드와 전국 블루스 댄스동호회의 블루스 파티가 축제 기간 이어진다.

국내 보리 주산지인 군산은 지난해 10억 원을 들여 수제 맥주 공동 양조장과 판매장을 갖춘 ‘군산 비어 포트’를 만들었다. 이곳에서 4개 업체가 군산 맥아를 활용한 밀맥주·라거·흑맥주·에일 등 각각 맛과 향이 다른 수제 맥주를 만들어 팔고 있다.

#전북 군산#수제맥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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