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일자리도 없어 기초수급비로 근근이 버텨”…더위 허덕 쪽방촌 사람들
뉴스1
입력
2022-08-09 15:07
2022년 8월 9일 15시 0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9일 대구 서구 비산동 북부정류장 인근 한 주택 안 입구에는 대구쪽방상담소에서 제공하는 얼음물이 놓여져 있다. 2022.8.9/뉴스1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낙후된 냉방 설비로 대구 쪽방촌 거주민들이 더위에 허덕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주민들의 일자리마저 줄어들면서 상황은 악화일로다.
9일 오전 대구 서구 비산동 북부정류장 인근.
한 주택의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 주민들은 푹푹 찌는 방의 온도를 조금이라도 떨어뜨리기 위해 현관에 방충커튼을 치고 문을 활짝 열어뒀다.
‘선풍기 1대로 여름을 버티고 있다’는 주민 A씨는 “집집마다 제공되는 선풍기 1대가 고장이 나 바꿔달라고 쪽방상담소에 요청을 했지만 교체 기준을 이유로 바꿔주지 않아 소리는 나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A씨는 “몇 푼이라도 벌기 위해 일용직으로 나가고 싶지만 체격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불러주는 곳이 없다”며 “요즘은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과 간편식 등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쪽방상담소에 따르면 서구 쪽방촌 거주자들은 100여명 정도다.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기초생활 조건수급자 비율도 높아졌다.
창문도 없는 방에서 생활하는 주민 B씨는 “에어컨을 설치하고 싶다고 집주인에게 말했지만 화재 위험이 높다고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창문이 없는데다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로 사우나가 따로 없다”고 한 숨을 쉬었다.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쪽방촌 주민들은 무더위 대피소를 찾아 나서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는 상태다.
주민 C씨는 “인근에 무더위쉼터인 은행이 있다고 들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돼 포기한다”며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제외하고 젊은 층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쪽방상담소 관계자는 “한 달에 1번이라도 쪽방촌 주민들에게 생활필수품 등을 제공하고 싶지만 코로나19 지원 예산이 올해가 마지막이다”며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더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대구=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내 여동생이면 절대 안 시켜”…신지 결혼에 작심 조언한 변호사
2
역대 최대 매출에도 직원 20% 감축…AI발 대량해고 시작됐다
3
NATO, 한국 등 4개국에 ‘우주 동맹’ 제안…日은 긍정적 검토
4
“무릎엔 운동이 답?”…‘발끝 각도’만 달라져도 통증 줄어든다[노화설계]
5
나선형 밝은 물체-달에서 섬광…美, ‘UFO’ 파일 첫 공개
6
“1분 간격으로 나무호 두차례 타격…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7
쾅 치자 소주잔이 ‘퐁당’…美 지미 팰런쇼서 ‘소맥 퍼포먼스’
8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9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10
김소현, 청순미 끝판왕…핑크드레스로 완성한 우아미
1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2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3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4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5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6
정원오 “吳, 임기 내 용산 방치” vs 오세훈 “鄭 과대포장 해소”
7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8
옥천 찾은 장동혁 “우리 정치가 육영수 여사 품격처럼 빛나야”
9
병든 남편 먹이려 ‘단팥빵 5개’ 훔친 할머니…공권력도 울었다
10
계엄군 김현태 전 단장, 전한길 지원 업고 계양을 출마 선언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내 여동생이면 절대 안 시켜”…신지 결혼에 작심 조언한 변호사
2
역대 최대 매출에도 직원 20% 감축…AI발 대량해고 시작됐다
3
NATO, 한국 등 4개국에 ‘우주 동맹’ 제안…日은 긍정적 검토
4
“무릎엔 운동이 답?”…‘발끝 각도’만 달라져도 통증 줄어든다[노화설계]
5
나선형 밝은 물체-달에서 섬광…美, ‘UFO’ 파일 첫 공개
6
“1분 간격으로 나무호 두차례 타격…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7
쾅 치자 소주잔이 ‘퐁당’…美 지미 팰런쇼서 ‘소맥 퍼포먼스’
8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9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10
김소현, 청순미 끝판왕…핑크드레스로 완성한 우아미
1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2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3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4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5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6
정원오 “吳, 임기 내 용산 방치” vs 오세훈 “鄭 과대포장 해소”
7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8
옥천 찾은 장동혁 “우리 정치가 육영수 여사 품격처럼 빛나야”
9
병든 남편 먹이려 ‘단팥빵 5개’ 훔친 할머니…공권력도 울었다
10
계엄군 김현태 전 단장, 전한길 지원 업고 계양을 출마 선언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보증금 못 받았다면 이렇게”…전세금 돌려받는 3단계 [집과법]
박형준 “부산 북갑부터 통합해야”…박민식-한동훈 단일화 촉구
민주당, 선대위 발족…정청래 “선거서 승리해 내란의 싹 잘라내야”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