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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송다·트라세 모두 소멸…오후까지 제주·남해안에 영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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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0:25
2022년 8월 1일 10시 25분
입력
2022-08-01 10:25
2022년 8월 1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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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송다’가 지나간 31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제주 남부와 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2022.7.31/뉴스1
제6호 태풍 트라세가 1일 오전 에너지를 잃고 열대저압부로 변질됐다. 앞서 제5호 태풍 송다가 먼저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지 6시간여 만의 일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께 태풍 트라세가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7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최대풍속 초속 17m 이상으로 발달한 열대저압부를 태풍으로 부르고 있다. 반대로 태풍이 초속 17m 미만으로 약화하면 태풍 지위를 상실한다.
이 열대저압부는 제주를 관통해 이날 오후 3시께 전남 목포 남서쪽 약 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소멸 수순을 밟겠다. 이때까지 제주·남해안에 영향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오전 3시께 태풍 송다가 먼저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당시 목포 서쪽 약 310㎞ 부근 해상에 있던 이 열대저압부는 20㎞가량 더 북상해 오후 3시쯤 목포 서북서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소멸 수순에 들어서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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