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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비 내려도 폭염엔 역부족…당분간 ‘더위와의 사투’

입력 2022-07-07 07:12업데이트 2022-07-0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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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더위라 불리며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상 소서(小暑)인 7일 충북지역은 당분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부터 8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예보됐지만,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 30도 안팎의 후덥지근한 날씨는 이어질 전망이다.

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오는 8일 오후 6시 사이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60㎜다.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누그러질 수 있겠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해 보인다.

비가 내려도 강한 햇볕에 빠르게 증발해 대기 중 수증기가 다시 늘어나 체감온도를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통상 습도가 10% 오르면 체감온도는 1도 상승한다.

주말인 9일과 10일 우리나라는 날이 맑아 낮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겠다. 예상 최저기온은 22~25도, 최고기온은 31~33도다.

이후 11일부터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정체전선이 발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하고 이동속도가 느려 장시간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다만, 변동 가능성이 커 아직 정확히 전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햇볕에 의한 가열 효과에 습한 공기가 더해져 체감온도가 크게 오를 것”이라며 “다음 주 초반 한 차례 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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