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고속도로 상행선 혼잡…오후 4~5시 정체 절정

일요일인 3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부선,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 서울방향에선 정체가 나타나는 등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에 본격 시작, 오후 4~5시 사이 가장 극심하다가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 구간이 정체 중이다.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3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5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7분 ▲강릉~서울 2시간51분 ▲울산~서울 4시간41분 ▲목포~서울 4시간32분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