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민간에너지 자립 지원할 에너지센터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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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에 에너지 관련 전시 및 체험공간을 갖춘 에너지센터가 들어섰다. 에너지센터는 민간 분야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자립 정책도 지원하게 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545m² 규모로 서노송동에 최근 문을 열었다.

센터 지하 1층에는 건물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 에너지 건축’ 전시공간이 들어섰다. 1층도 에너지 생산 체험, 에너지책방 등 문화 및 소통 공간이다. 지하 전시장과 1층 에너지 책방 등 소통 공간은 시민 누구나 연중(주말, 공휴일 제외) 이용할 수 있다. 2∼4층은 △예술인 창작공간 △교육장 및 공유공간 △전주시에너지센터 사무실 등으로 사용된다.

에너지센터는 전주시로부터 업무를 위탁 받아 △에너지전환을 위한 시민협력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지원 △에너지 교육·홍보 지원 △협력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관련 통계 작성 및 관리 등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에너지센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 실현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주#민간에너지#에너지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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