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일보|사회

‘가짜 다이아 담보’로 380억 대출 받아 고리대부

입력 2022-06-20 03:00업데이트 2022-06-20 03:0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고 중앙회 前간부가 대출 도와
막대한 차익 대부업자 등 5명 기소
검찰이 가짜 다이아몬드를 담보로 새마을금고로부터 약 380억 원을 대출받은 대부업자 A 씨와 이를 도운 새마을금고중앙회 B 전 본부장 등 5명을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

서울동부지검 공정거래·경제범죄전담부(부장검사 민경호)는 “가짜 다이아몬드로 허위 감정평가를 받아 새마을금고로부터 약 380억 원을 대출받은 대부업자 A 씨를 비롯해 일당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와 그의 범행을 도운 B 전 본부장, 금융 브로커 C 씨는 구속 기소됐고, 또 다른 금융 브로커 D 씨와 대부업체 직원은 각각 알선수재,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A 씨는 허위 다이아몬드 감정평가서를 발급받은 후 이를 새마을금고에 담보로 제출해 대출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연이율 6%에 대출받은 돈을 연이율 15%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막대한 대출 차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이 기자 yunik@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사회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