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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만원 때문에’ 이웃 주민 살해한 40대 다음달 말 첫 재판
뉴스1
입력
2022-05-25 14:23
2022년 5월 25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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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박모씨가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2022.4.27/뉴스1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을 살해한 40대 남성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달 22일 열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동현)는 다음달 22일 오전 10시50분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박모씨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박씨는 이웃에 사는 60대 여성의 집에 따라 들어가 손과 발을 묶고 살해한 후 장롱 서랍을 뒤져 2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거주하던 임대아파트 퇴거 및 이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자가 많은 돈을 소지한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60대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주민 진술, 현장 지문을 근거로 박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검거해 구속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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