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울 한낮 27도 초여름 더위…내륙 일교차 15~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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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2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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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인 20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노적봉폭포에서 시민들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사이로 지나가고 있다. 2022.4.20/뉴스1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인 20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노적봉폭포에서 시민들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사이로 지나가고 있다. 2022.4.20/뉴스1
토요일인 23일에는 서울의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난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6시까지 가끔 비 오는 곳이 있다. 그러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예상된다. 기온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0도 Δ춘천 8도 Δ강릉 12도 Δ대전 11도 Δ대구 14도 Δ전주 12도 Δ광주 14도 Δ부산 15도 Δ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7도 Δ인천 21도 Δ춘천 26도 Δ강릉 22도 Δ대전 28도 Δ대구 26도 Δ전주 27도 Δ광주 27도 Δ부산 21도 Δ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과 경기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경기 북부·동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 전북, 전남 서해안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전라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며 이슬비가 내릴 수 있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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