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멘토 연결해 귀농인 조기정착 돕기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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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농업경영체 등록 5년 미만 대상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주는 현장 중심 영농 실습교육을 11월까지 열어 귀농인의 조기 정착을 돕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이 기초 영농 경험을 바탕으로 안착해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는 교육이다. 논산시에 전입한 귀농 기간과 농업경영체 등록기간이 5년 미만이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의 경우 딸기 16팀, 채소류 2팀, 서류작물 1팀 등 총 19팀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충남지역 15개 시군 가운데 최대 규모다.

기술센터는 우수한 현장실습 농장과 선도 농가들이 멘토로서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매년 교육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올해도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이 되도록 알찬 내용으로 꾸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의 토대를 놓겠다”고 말했다.

이런 교육은 2015년부터 시작돼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111팀이 현장 중심의 멘토·멘티 교육을 받아 90%가량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의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과 귀농귀촌팀 041-746-8348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논산시#멘토#귀농인#조기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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