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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빚에 짓눌린 40대 사장님…1억6천만원 보이스피싱 당해 ‘극단선택’
뉴스1
업데이트
2022-04-05 15:31
2022년 4월 5일 15시 31분
입력
2022-04-05 15:30
2022년 4월 5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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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보이스피싱 범죄로 억대 피해를 입은 40대가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 부산 영도구 한 차량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한 낯선 남자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A씨에게 전화를 한 이 사람은 자신을 금융기관 관계자라고 속이고 ‘저리 대출’을 빌미로 기존의 대출금 상환을 요구했다.
사업체를 운영하며 대출금 이자에 부담을 느꼈던 A씨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돈을 빌려 2월21일 부산 사하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수금책을 만나 2400만원을 전달했다.
A씨는 이후 사흘간 여러 차례에 걸쳐 1억6000만원 상당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뒤늦게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한 수금책 등 2명을 검거해 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 파악과 함께 나머지 일당을 추적 중이다.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김민수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420만원을 건넨 20대 취업준비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바 있다.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내용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당시 부산경찰청은 추적 끝에 조직원 98명을 붙잡아 29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2015년 8월부터 약 5년간 보이스피싱으로 100억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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