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출신 래퍼, 강남 오피스텔서 극단적 선택 시도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16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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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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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유명 래퍼가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번개탄을 피워 불을 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당시 극단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A군(18)을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임의동행했다.

그는 이날 오전 4시2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극단선택을 목적으로 번개탄 여러 개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같은 방에서 자다 일어난 B씨가 번개탄에 물을 뿌려 다행히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피해도 일부 물품이 그을린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군과 B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과 B씨를 임의동행해 진술을 들은 뒤 귀가 조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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