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차만 주고 운전자 교육 안한 택시회사…대법 “면허취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14 06:28
2022년 3월 14일 06시 28분
입력
2022-03-14 06:26
2022년 3월 14일 06시 2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택시회사가 운전자들에게 차량만 제공하고 운전수칙을 지키도록 교육이나 징계를 하지 않았다면 이른바 ‘도급택시’를 규제하는 법에 따라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A사가 충북 청주시를 상대로 낸 택시운송사업면허 취소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
A사는 지난 2018년 자사 소속이 아닌 운전자들에게 택시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면허취소를 당했다.
당시 청주시는 A사 명의로 된 택시를 운전하는 이들이 근로계약을 맺지 않고 4대 보험에 미가입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운전자들은 택시를 제공받은 대가로 일정 금액을 A사에 지급했으며, 고정적인 급여를 받진 않았고 자신의 운행실적에 따라 수입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137명의 택시 운전자들이 A사 소속이 아닌데도 택시를 제공받아 운전한 것으로 보고,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해당 법 조항은 이른바 ‘도급택시’를 규제하고 있다. 택시회사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자사 소속이 아닌 다른 운전자들에게 택시 명의를 제공해선 안 된다는 규정이다.
A사는 운전자들에게 직접 지휘·감독권을 행사했으며, 택시에 대한 관리·유지 권한은 자신들이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1심은 “운전자들과 A사는 택시를 내어주고 돌려받은 것일 뿐 종속적이라고 할 수 있는 관계라고 보기 어렵다”며 “근로계약서도 대부분 작성하지 않았고 A사가 실제 운행시간 등을 관리·감독했다고 볼 수 없다”며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반면 2심은 “A사는 직접 운전자를 모집했고 일급제 방식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급제 운전자의 운행 내역 및 시간 등도 확인하고, 차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수리비도 부담했다”며 A사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대법원은 일부 운전자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을 뿐, 나머지에 대해선 계약서 작성뿐만 아니라 지휘·감독권 행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우선 A사와 근로계약을 맺은 운전자는 문제가 된 137명 중 15명에 불과하고, 4대 보험에 가입한 것도 53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재판부의 설명이다.
게다가 재판부는 택시발전법상 ‘소속 운전자’를 판단하려면 ▲차량 배차 등을 통해 운전자의 시간을 관리·감독했는지 ▲운전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해 징계하고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는지 ▲운행에 따른 이익·손실이 누구에게 귀속됐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A사의 경우에는 일부 운전자만 운전수칙 준수 등에 관한 서약서를 작성하고 교육이 이뤄졌을 뿐이지, A사가 이들이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확인하거나 필요한 징계조치를 했는지에 관한 심리는 없었다는 점이 언급됐다.
이 밖에 A사가 택시 수리비 등을 부담한 것만으로는 실질적인 지휘·감독권을 행사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부는 “운전자들이 A사 소속 택시운수종사자에 해당한다고 인정한 원심 판단에는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권은빈, 26세에 연예계 떠난다…“껍데기 인간관계, 공허-불안 시달려”
2
백종원·소유진 막내딸, 걸그룹 뺨치는 춤 실력 자랑
3
“매일 걷는데도 건강검진 빨간불?”…310만명 분석해 보니 [바디플랜]
4
86세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척추 협착증 진단
5
盧사위 곽상언 저격 사흘만에…유시민, 노무현 재단 떠나
6
B-52 폭격기, 美기지서 이륙 직후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7
장동혁, TK 빼놓고 “서울 등 재선거”… 오세훈 “張 자리보전용”
8
파괴된 중동 에너지시설 상당수 韓이 건설…복구 참여 기대감
9
조국 “선거연대 거부된 상황서 패배…총선때 어떻게 할지 성찰”
10
CLC 권은빈, 연예계 은퇴 “공허함·불안함 시달렸다”
1
오세훈 “장동혁 재선거 주장 소모적…자리보전용 구호 멈춰라”
2
장동혁, TK 빼놓고 “서울 등 재선거”… 오세훈 “張 자리보전용”
3
장동혁 “전국 재선거가 목표”…오세훈 “자리보전용 구호 멈춰라”
4
시위자 1명이 문앞 저지…체육단체, 野중재에도 진입 못했다
5
한병도 “국힘이 맡았던 경제관련 상임위원장 회수 검토”
6
“임산부석 앉은 중년 여성, 자기도 임신했다며 양보 거부”
7
李, 트럼프에 “중동전 해결했듯 北문제 평화적 해결 주도를”
8
국힘 재선거 요구 기준 ‘고무줄’…대구·경남 빠지고, 서울은 포함
9
이준석 “탈모가 생존 문제냐…건보는 정치 하사품 아냐”
10
윤호중 행안장관 “잠실 사적 검문·허위 유포 엄중히 책임 묻겠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권은빈, 26세에 연예계 떠난다…“껍데기 인간관계, 공허-불안 시달려”
2
백종원·소유진 막내딸, 걸그룹 뺨치는 춤 실력 자랑
3
“매일 걷는데도 건강검진 빨간불?”…310만명 분석해 보니 [바디플랜]
4
86세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척추 협착증 진단
5
盧사위 곽상언 저격 사흘만에…유시민, 노무현 재단 떠나
6
B-52 폭격기, 美기지서 이륙 직후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7
장동혁, TK 빼놓고 “서울 등 재선거”… 오세훈 “張 자리보전용”
8
파괴된 중동 에너지시설 상당수 韓이 건설…복구 참여 기대감
9
조국 “선거연대 거부된 상황서 패배…총선때 어떻게 할지 성찰”
10
CLC 권은빈, 연예계 은퇴 “공허함·불안함 시달렸다”
1
오세훈 “장동혁 재선거 주장 소모적…자리보전용 구호 멈춰라”
2
장동혁, TK 빼놓고 “서울 등 재선거”… 오세훈 “張 자리보전용”
3
장동혁 “전국 재선거가 목표”…오세훈 “자리보전용 구호 멈춰라”
4
시위자 1명이 문앞 저지…체육단체, 野중재에도 진입 못했다
5
한병도 “국힘이 맡았던 경제관련 상임위원장 회수 검토”
6
“임산부석 앉은 중년 여성, 자기도 임신했다며 양보 거부”
7
李, 트럼프에 “중동전 해결했듯 北문제 평화적 해결 주도를”
8
국힘 재선거 요구 기준 ‘고무줄’…대구·경남 빠지고, 서울은 포함
9
이준석 “탈모가 생존 문제냐…건보는 정치 하사품 아냐”
10
윤호중 행안장관 “잠실 사적 검문·허위 유포 엄중히 책임 묻겠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조개 채취하다 쓰러진채 발견…화진포해수욕장 60대 방문객 숨져
낮 최고 32도 무더위…전국 곳곳 소나기
정청래 “민주당 모두는 친명”…강득구 “당원은 영원하지만 당권은 유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