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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산불 원인은 과수용 반사필름”…산불방지기술협회 1차 감식
뉴스1
업데이트
2022-02-17 14:40
2022년 2월 17일 14시 40분
입력
2022-02-17 14:39
2022년 2월 17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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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일 낮 12시 현재 80% 정도가 진화된 것으로 잔해졌다. 사진은 16일 오후 산림청 진화헬기가 영덕읍 화수리 산 송전탑 인근으로 번지는 불을 진화하는 모습.2022.2.17/© 뉴스1
경북 영덕 산불은 농로 주변 전봇대에 부착된 과수용 반사필름이 피뢰침 쪽에 걸려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감식 결과가 나왔다.
산불 발생 사흘째인 17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문현철 회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오후 최초 화재 발생지점인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에 출동해 불에 타고 남은 증거물(과수용 반사필름)을 수합했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1차 감식에 이어 2차 전문감식반이 종합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다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1차 감식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북지회에서 실시했으며, 이후 영덕군에서 채증한 증거물 등을 보강해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산림당국과 경찰이 17일 경북 영덕군 산불원인으로 추정되는 과수용 반사필름을 수거해 정밀 조사 중이다. 사진은 지난 15일 최초 발화지점인 지품면 삼화리 화재현장에서 발견된 반사필름 일부.(영덕군 제공)2022.2.17/뉴스1 © News1
한편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가용 장비를 집중해 오늘 오후 3~4시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주불 진화 후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송전탑 주변의 불을 잡기 위해 헬기 기장들이 목숨을 걸고 진화에 나서고 있고, 지상에사도 특수진화대원들이 7구역 화두쪽에서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덕 산불은 이날 낮 12시 현재 80% 가량 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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