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금고 훔쳐 산에서 뜯던 절도범…밀렵감시단에 딱 걸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2-07 16:49
2022년 2월 7일 16시 49분
입력
2022-02-07 16:42
2022년 2월 7일 16시 4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지난 5일 오전 제주의 한 눈밭에서 절도범 30대 남성 A씨가 부수려던 도난 금고.(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제공)
제주도의 빈집에서 금고를 훔쳐 한라산에서 뜯던 30대 남성이 밀렵감시단원에게 적발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고급 주택을 돌며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3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다른 지역 출신으로 이달 초 제주 지역 타운하우스 등 고급주택지를 돌며 귀금속과 명품 가방·신발, 외제차 2대 등 모두 2억80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11시경 A 씨는 제주 산간 지역을 가로지르는 산복도로에 있는 한 공터에서 산소절단기로 금고를 뜯고 있었다. 밀렵감시단으로 활동 중인 야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관계자는 현장을 목격하고 야생동물 불법 포획 행위를 의심했다.
밀렵감시단원은 다가가 “뭐 하시냐”고 물었고 A 씨는 금고를 버린 채 그대로 렌터카를 타고 약 2㎞ 도주했다. 하지만 A 씨가 탄 차는 눈길에 미끄러져 전신주와 충돌했고 뒷바퀴가 빠졌다. 그러자 A 씨는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고 한다.
경찰은 감시단원의 신고를 받고 A 씨가 버리고 간 차량에 있던 지갑 속 신분증을 확보해 지난 6일 제주공항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가 뜯으려던 금고 안에는 현금 등 귀중품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훔친 차 안에 있던 귀금속과 명품 등은 피해자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한미일 재무 “원-엔화 평가절하에 우려”… 中겨냥 “과잉생산 피해극복 공조” 압박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이화영측 “7월 3일 검찰청 술자리” 檢 “李, 그 시간 구치소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이기홍 칼럼]김건희 여사 엄정한 사법처리만이 尹정권 살길이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