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2186만명분 생산…공급량은 1646만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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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4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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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 News1
4일 오전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 News1
방역당국이 신속항원검사(RAT) 키트 생산량은 2186만명분이며, 물량부족, 가격상승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4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국내 신속항원검사 키트 생산량은 총 2186만 명분(일 평균 437만2000명분)이다”며 “이 중 공급량은 총 1646만명 분으로, 220만명분은 공공분야에 공급을 완료했으며 이날까지 466만명 분을 공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국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민간분야로는 614만명 분이 출고됐으며, 오는 6일까지 총 346만명분을 출고할 예정이다”며 “신속항원검사키트 물량 부족과 가격상승 등 공급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생산, 공급, 유통 과정 등 전반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 수요량 예측을 위해 주 단위 소요량을 조사하고, 지난달 29일까지 민간으로 공급된 960만명분에 대한 유통조사를 실시해 이달 필요한 민간 수요량을 측정 중에 있다”며 “국내 공급량에 대해서는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로부터 생산, 수출, 재고 실적을 매일 보고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공급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이를위해 생산업체를 신규 허가하고, 국내 유통 제품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생산인력 주 52시간 한시적해제, 대용량·벌크포장 허용, 유통량·가격동향 상시 모니터링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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