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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오늘부터 선별진료소서 자가검사키트…연휴 끝나면 동네의원서도

입력 2022-01-29 07:39업데이트 2022-01-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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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물품보관실에 입고된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확인하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정부는 29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설 연휴가 끝나면 동네 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29일부터 25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시작한다. 다만 검사 체계 혼란을 대비해 오는 2월 2일까지 현행 체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경우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받게 된다.

자가검사키트는 1월 29일~2월 2일에는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배포인데, 2월 3일 이후에는 무료로 배포 받아 집에서 검사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월 3일 전까지는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도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당분간은 대상자가 원할 때 신속항원검사를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2월 3일부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모두 새로운 검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일반국민은 2월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국 431개 호흡기전담클리닉(의원 115개, 병원 150개, 종합병원 166개)은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3일부터 이 검사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 동네 병·의원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신청·접수를 한 의료기관 중심으로 2월 3일부터 실시한다.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호흡기 증상과 기저질환 등 기본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양성이면 PCR 검사까지 이뤄진다. 지정 병·의원을 이용하면 검사 비용은 무료지만 진찰료 5000원을 내야 한다.

지정 병·의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해당 병·의원에서 재택치료까지 한 번에 담당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자가검사키트가 750만개, 전문가용 키트는 850만개 등 총 1600만개 수준이다. 이는 현재 실시 중인 PCR 검사 최대치의 80만건의 20배 수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 3곳(휴마시스, SD바이오센서, 레피젠)과 제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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