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감물면 이담리에서 실종됐던 80대 치매노인이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괴산소방서 제공)© 뉴스1충북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에서 실종됐던 80대 치매노인이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85·여)가 전날 오후 9시39분쯤 마을회관을 들른 뒤 집으로 가던 과정에서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0여명과 드론 등 장비 7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이날 오전 7시40분쯤 집과 1.2㎞정도 떨어진 강가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수색견이 발견했다.
경찰은 강가를 건너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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