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재택치료체계 점검…“2주 후 먹는 치료제 활용”

  • 뉴시스
  • 입력 2021년 12월 31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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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세밑인 31일 재택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재택치료 환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와 응급의료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현재 전국적으로 약 3만명의 확진자가 재택치료를 받고 있어 이제는 재택치료가 일상적인 의료체계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빠르면 2주 후부터 먹는 치료제도 재택치료 현장에 활용되어 환자의 안정적 관리와 의료서비스 상황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300개소를 확충하고, 외래진료센터 70개소 이상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해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많이 불안해하시는 만큼, 24시간 진료·입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응급이송체계 안착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들의 방역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김 총리는 “특히 생업에 피해가 크신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의 이해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새해에는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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