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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먹튀’ 커플, 치밀하게 계획…사과받고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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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10:20
2021년 12월 7일 10시 20분
입력
2021-12-07 10:19
2021년 12월 7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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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선술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먹튀를 당했다는 사연을 알리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도와주세요, 치밀한 먹튀 손님 때문에 눈물 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일본식 선술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6일 저녁 8시부터 10시20분까지 한 커플이 손님으로 와서 4만7000원어치의 술과 안주를 먹고 계산을 하지 않은 채 나갔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해당 커플이) 나가기 전, 놓고 가는 소지품이 없는지 테이블 위와 바닥을 점검하는 치밀한 모습에 가장 화가 났다”고 했다. 또 “나가기 전 치밀하게 점검하는 계획된 듯한 모습의 영상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QR 코드로 방문한 기록은 단지 코로나 동선 파악용으로만 확인한다’며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확인 불가하다고 다녀간 경찰은 일주일째 소식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코로나19 시기에 가게를 운영하며 정말 힘들게 버티고 있다”며 “무엇보다 화가 나는 것은 CCTV로 확인한 저들의 모습이 너무나 당당하고 계획적이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모습이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돈 5만원…5000원이든 50원이든 무엇보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다른 사람들을 속이면서도 지금 저들은 저렇게 웃고 잘 살겠죠?”라며 “꼭 찾아서 진심 어린 사과를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커플에게 비판을 쏟아냈다. 작성자의 신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경찰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지난번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가게 직원의 실수로 손님이 ‘먹튀’ 오해를 받은 사건을 언급하며 “혹시나 계산 실수나 그런 건 아니겠죠, 저번에도 알바가 잘못 계산했다고 하던데”라고 신중한 입장을 취한 이도 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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