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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한옥마을-진안-부안군의 관광명소 한번에 즐기세요”

입력 2021-11-15 03:00업데이트 2021-11-1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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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박2일 패키지 상품 출시
서울에서 출발… 11월 한달간 운영
내달엔 전주-전북 서남권 상품 추진
체류형 관광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과 진안군 마이산, 부안군 변산반도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한 달간만 운영된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 한옥마을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빌딩 숲과 조화를 이룬 한옥마을을 보기 위해 한 해 1000만 명이 다녀간다. 조선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과 천주교 성지 전동성당, 한류 영화·드라마 촬영지 전주향교 등 구경거리가 많고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전주시에서 46km 떨어진 전북 진안군에는 두 개의 바위산으로 이뤄진 마이산이 있다. 속금산으로 불리다 말의 귀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마이산으로 불리게 됐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사람의 손으로 쌓아올렸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인 돌로 이뤄진 ‘탑사’는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전주시 서쪽의 변산반도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 전북 부안군의 관광명소로, 길게 늘어선 백사장은 물론이고 기묘한 형상의 바위와 아름다운 경치가 조화를 이룬 천연기념물 제28호 채석강 등은 관광객이 꼭 들러야 할 코스다.

전주시가 이 같은 전주와 진안, 부안군의 관광명소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국내 관광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수도권 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패키지 상품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자치단체 3곳의 관광지를 1박 2일 동안 둘러보는 이 상품은 11월 한 달 동안만 운영된다. 쿠팡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평일은 1인당 7만 원, 주말은 8만50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두 번의 식사요금, 숙박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평일에는 18일과 25일, 주말은 20일과 27일에 각각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완료자만 신청할 수 있다.

15명 이상이 모여야 출발한다. 첫째 날은 서울 신도림역과 시청역, 잠실역을 거쳐 전주에 도착해 한옥마을과 수목원, 마이산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둘째 날은 변산반도를 찾아 채석강, 내소사, 줄포만생태공원을 구경한다. 줄포만생태공원에서 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등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전주시는 이전에도 인근 관광지와 연결하는 상품을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9월 익산 나바위 성당과 미륵사지 미디어 아트쇼, 한옥마을, 전주수목원, 팔복예술공장을 둘러보는 여행 상품은 문화예술관광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2월에는 한옥마을을 출발해 완주군 소양면 고택과 정읍 내장산을 여행하는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12월에도 전주와 전북 서남권을 연결하는 관광 상품 출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정명희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한옥마을로 몰리는 관광객을 분산시켜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시군을 연결하는 관광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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