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택시회사 6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지킴택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치매지킴택시는 실종 노인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바로 택시 운전사 등에게 알려 길을 배회하고 있는 실종 노인을 조기에 발견해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즉시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택시회사 6곳(남경교통, 의성운수, 대덕운수, 대덕교통, 삼원택시, 세원택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택시 안에는 QR코드가 탑재된 치매지킴택시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를 통해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도 치매 환자 지원 방법, 예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현재 청량리동, 장안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안에 160여 개의 기억지킴터와 23곳의 치매안심주치의를 운영하는 등 치매 환자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치매 친화적 환경 구축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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