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주말 앞둔 불금’ 서울서 방역수칙 위반 272명 적발

  • 뉴스1
  • 입력 2021년 10월 30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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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 용산구청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1.10.29/뉴스1 © News1
‘핼러윈 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 용산구청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1.10.29/뉴스1 © News1
핼러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클럽과 음식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서울에서 총 7건,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272명을 적발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이나 식품위생법 위반, 음악산업진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조만간 입건할 예정이다.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일반음식점이지만 클럽 형태로 운영 중인 업소가 오후 10시가 넘어서도 영업하다 발각됐다.

강남의 무허가 클럽과 관악구 유흥주점도 집합 금지를 위반해 적발됐다. 마포와 홍대에서는 집합 제한 지침을 어긴 음식점이 경찰에 단속됐다.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둔 금요일과 토요일 밤은 홍대와 이태원 등지에서는 대목으로 꼽힌다. 길거리에는 핼러윈을 즐기러 나온 인파들로 북적였다.

서울시와 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등 12개 기관은 다음 달 2일까지 홍대, 이태원, 강남역에서 합동단속을 진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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