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청주서 개막

장기우 기자 입력 2021-10-22 03:00수정 2021-10-2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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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20여 개국 60여편 영화 상영
‘무예의 변주, 액션!’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1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IMAFF)’가 21일 오후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막했다. 2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 영화제는 전 세계 무예와 액션 장르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이다. 20여 개국 6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공작조: 현애지상’(2021년 작·사진)이다. 1931년 만주를 배경으로 한 항일투쟁 이야기이다. 장 감독 작품 가운데 가장 차갑고 매혹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작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감독인 정두홍 감독이 함께했다.

폐막작은 인도의 와산발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고통을 못 느끼는 남자’(2018년 작)이다. 이소룡을 연상시키는 주인공 ‘수리야’가 정의를 지키는 여자 ‘수프리’와 함께 위기에 처한 사부를 구하는 액션 코미디이다.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았다.

또 △무예의 변주 △액션 올드 앤 뉴 △월드 액션 △가족 액션 △액션 인디제이즈 △국제경쟁으로 나눠 영화가 상영된다. ‘게임의 법칙’으로 한국형 누아르를 만든 장현수 감독과 정두홍 무술감독, 한국인 첫 할리우드 진출 감독인 박우상 감독 등을 직접 만나 액션영화의 뒷얘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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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막식 장소인 청주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야외특설무대와 청주 성안길 CGV 3개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또 영화제 전문 온라인플랫폼인 ‘온피프앤’에서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온라인 관람료는 편당 1000∼5000원.

김경식 집행위원장은 “청주 영화생태계의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알차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채웠다”라며 “CIMAFF가 국제영화제이자 무예액션 장르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공작조: 현애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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