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비정규직 철폐”…200여명 서울 도심 행진

뉴스1 입력 2021-09-04 17:19수정 2021-09-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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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사거리에서 비정규직 철폐 등을 촉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2021.9.4/뉴스1 © News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노동자 200여명이 직접고용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서울 도심 곳곳을 행진했다.

4일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시작된 행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지부,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아시아나KO(케이오)지부, 인천공항지역지부, 발전비정규직지부, 택시지부, 뉴대성자동차학원지부 등의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가인권위원회, 서울역, 여의도건보공단, 여의도 민주당사, 전태일다리 등에서 각각 출발했다.

노동자들은 대구와 세종 등 6개 지역에서 걷기 행진 혹은 자전거 등을 타고 올라왔다고 공공운수노조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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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측은 건강보험고객센터비주와 가스비정규직지부의 정규직 전환 요구를 위한 청와대 행진 마지막 날에 맞춰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신문고를 울리고 사발통문을 작성해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었다.

다만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을 경찰이 차단한 상태에서 공공운수노조가 방향을 바꿔 광화문 인근에서 신문고와 사발통문을 내리려 했으나 경찰이 불법 구조물로 보고 설치하지 못하게 하면서 실랑이도 벌어졌다.

일부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사발통문에는 비정규직 철폐와, 복직 판정 이행 등의 요구가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운수노조 측은 “설치를 막무가내로 막는 폭력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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