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부제’ 놓친 36~49세, 오늘 오후 8시부터 추가 예약 가능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19일 14시 49분


코멘트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시민이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읽고 있다. 2021.8.17/뉴스1 © News1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시민이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읽고 있다. 2021.8.17/뉴스1 © News1
지난 9일부터 열흘간 ‘생일 끝자리 10부제’로 진행된 18~49세 청장년층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19일 오후 6시 마무리되고, 이날 오후 8시부터는 10부제 기간을 놓친 36~49세 연령층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19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36~49세(1972~1985년생) 연령층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해진다.

이후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18~35세(1986~2003년생)의 예방접종 추가예약이 진행된다.

이때까지도 사전예약을 못했을 경우에 대비해 21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18~49세(1972~2003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또 한번의 추가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이 기간에는 예약 미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배경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18~49세 청장년층의 10부제 사전예약이 종료된 이후 연령대별 및 전체 연령층을 대상으로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 가능하다. 아직 예약을 못한 분들은 해당 기간 동안 서둘러 예약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예약된 일정에 꼭 예방접종을 받아달라. 국내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일 0시 기준으로 총 생년월일 끝자리가 9~7인 18~49세 청장년층 1378만9359명 중 832만9607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예약률은 60.4%를 기록했다. 생일 끝자리가 8인 사람들은 19일 오후 6시까지 예약 가능하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