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8~49세 연령층 75% 이상이 접종했거나 예약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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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9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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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8.18/뉴스1 © News1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8.18/뉴스1 © News1
정부가 18~49세 연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가운데, 18~49세 인구의 약 75% 이상이 예약을 하거나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대상자 중 약 60%가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9일부터 18~49세 연령층을 생일 끝자리에 맞춰 10부제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18~49세 연령층 예약은 이날 0시 기준 대상자 1378만9353명 중 832만9607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60.4%를 기록했다. 생일 끝자리가 ‘8’인 사람들은 전날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해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약이 진행된다.

배 반장은 “18~49세 연령층 중 어제(18일)까지 접종을 받은 인원이 약 708만명, 31.6% 정도 된다. 여기에 지자체 자율접종 예약을 하신 분도 약 120만명 정도 된다”며 “이를 합산하면 18~49세 인구 2242만명 중 약 75% 이상이 예약을 하거나 접종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배 반장은 “18~49세 청장년층 10부제 사전예약 종료 이후에도 연령대별, 및 전체 연령층을 대상으로 오는 9월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며 “아직 예약을 못한 분들은 해당 기간 서둘러 예약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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