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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명 울린 중고거래 사기 총책 등 추가 검거…피해액 56억원
뉴스1
업데이트
2021-08-09 13:17
2021년 8월 9일 13시 17분
입력
2021-08-09 13:16
2021년 8월 9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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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7년 간 5600여 명을 상대로 56억원을 뜯어낸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조직 총책 등 3명이 추가로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조직 총책 A씨(39)와 B씨(38), 판매책 C씨(36)를 최근 필리핀에서 국내로 송환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이 검거한 이번 사건 관련 피의자 수는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이들은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약 7년 간 국내 온라인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피해자 5600여 명을 상대로 56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허위로 등록한 매장정보나 위조한 명함·사업자등록증·영수증 등으로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뒤 물품 대금을 빼돌리는 식이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전화번호 유포, 배달음식 주문 테러, 협박, 조롱 등의 2차 피해를 가하기도 했다.
이 중 총책으로 지목된 피의자 3명의 경우 해외 현지에 사무실을 마련한 뒤 조직원들을 모집해 범행수법을 전수하는 한편, 가상자산 등을 통해 세탁한 범죄수익금의 상당 부분을 분배받는 등 범행 계획과 실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내외 관계기관들과 공조해 적색수배자 6명 등 아직 검거되지 않은 공범들과 범죄수익금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회수한다는 방침이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민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 각종 온라인 사기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함께 피해 예방 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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