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흉기에, 언니는 추락…함께 살던 사촌지간 2명 숨진 채 발견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25 08:55수정 2021-07-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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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 성남에서 함께 살던 사촌지간 여성 2명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경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추락해 숨졌다.

A 씨가 본래 거주하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한 빌라에서는 A 씨의 사촌 동생인 20대 여성 B 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모습이 같은 날 오후 3시30분경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집 내부에서 누군가와 다툰 흔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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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와 B 씨는 함께 살아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아침 A 씨가 태평동 빌라에서 나오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

경찰은 A 씨가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투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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