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베트남 등 10개국 변이 유행국 추가, 총 26개국…격리면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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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3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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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바이러스 유행 국가 © News1
변이바이러스 유행 국가 © News1
정부가 8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가를 기존 22곳에서 26곳으로 확대했다. 기존 몰타와 아르헨티나 등 6곳이 빠지고 러시아와 베트남 등 10곳이 추가된 결과다. 해당 국가에서 입국할 경우엔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번에 8월 변이 유행국으로 선정된 국가는 총 26곳이다.

해당 국가는 Δ남아프리카공화국 Δ말라위 Δ모잠비크 Δ방글라데시 Δ보츠와나 Δ브라질 Δ수리남 Δ아랍에미리트 Δ에스와티니 Δ우루과이 Δ인도 Δ인도네시아 Δ짐바브웨 Δ칠레 Δ파라과이 Δ필리핀에 이번에 추가된 Δ네팔 Δ러시아 Δ레바논 Δ말레이시아 Δ베트남 Δ아이티 Δ앙골라 Δ우즈베키스탄 Δ쿠웨이트 Δ트리니다드토바고가 포함된다.

반면 Δ몰타 Δ아르헨티나 Δ적도기니 Δ콜롬비아 Δ탄자니아 Δ파키스탄은 7월까지 변이 유행 국가로 지정됐으나 8월부터는 제외한다.

정부는 7월부터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할 경우 격리를 면제하고 능동감시로 전환 관리하는 방침을 시행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는 이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외예방접종완료 격리면제서 소지자 및 국내 예방접종완료자가 8월 변이유행국가에서 8월 1일 이후 입국하는 경우 격리면제가 제외된다.

방대본은 “최근 델타 변이 등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해외 입국자를 통한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8월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 26개국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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