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덥다, 더워!’ 선별진료소도 폭염과의 전쟁

김재명 기자 입력 2021-07-16 14:59수정 2021-07-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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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폭염 속 의료진이 냉풍기 바람을 쐬고 있다. 뉴스1
서울 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업무를 보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600 명을 넘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더욱이 며칠동안 이어지는 폭염을 방호복을 입고 견디기란 더욱 힘들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역시 뜨거운 태양 아래서 줄을 서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아이스팩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15일 오후 대전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얼음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 마련된 강남구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흐르는 땀을 닦고 있다. 뉴스1
서울의 경우 ‘서울맵’을 통해 검사소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5분도 야외에 있기란 쉽지 않다. 의료진들은 폭염을 이기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 하고 있다. 검사 중간 중간 냉풍기에 몸을 기대거나, 얼음주머니를 머리나 얼굴위로 올리기도 한다. 대형 선풍기를 동원하기도 하지만 나오는 건 뜨거운 바람뿐이다.

햇볕을 막기 위해 비치된 파란 양산을 쓴 시민들이 15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앞 광장에 마련된 서초구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있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 홍익문화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구청 직원이 열기를 식히기 위해 바닥에 물을 뿌리고 있다.
구청에 따라 천막 내부에 에어컨을 설치한 곳도 있기도 하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햇볕을 가리도록 우산을 대여해주는 곳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50도가 넘는 지열을 낮추기 위해 바닥에 수시로 물을 뿌리기도 한다. 코로나19와 함께 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시민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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