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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엿새째 폭염에 열대야까지…주말엔 반가운 단비 내린다
뉴스1
입력
2021-07-14 09:52
2021년 7월 14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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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11일 제주 곽지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제주 북부 낮 최고기온은 3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지난 9일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2021.7.11/뉴스1 © News1
제주에 엿새째 밤낮 없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현재 제주도 동·서부에는 폭염경보, 제주도 남·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9일 오전 10시 제주도 동·서·북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벌써 엿새째다.
이 뿐 아니라 지난 밤에는 제주도 전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인 열대야도 나타났다.
실제 지점별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북부) 27.7도, 서귀포(남부) 26.6도, 고산(서부) 25.9도, 성산(동부) 25.6도 순이다.
열대야 역시 제주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9일 밤부터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계속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계속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29~33도(최고 체감온도 32~35도)로 오르고,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밤낮 없이 더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이번 주말에는 반가운 단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가 점차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17일 오후에는 소나기, 18일과 19일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20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제주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은 “당분간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높게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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