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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다” 16층 옥상 올라간 60대, 8㎏ 아령 투척 “그냥 던졌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7-12 17:10
2021년 7월 12일 17시 10분
입력
2021-07-12 17:09
2021년 7월 12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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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아파트 옥상에서 극단 선택을 예고한 뒤 아령 등을 아래로 던진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2일 특수상해미수와 특수재물손괴,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된 6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30분쯤 “살기 싫어 죽으려고 올라왔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옥상에서 위험한 물건을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 않은 A씨를 찾기 위해 신고상 파악된 위치값을 토대로 대략의 위치를 가늠한 뒤 순찰차 7대와 실종팀을 투입해 수색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로드뷰를 이용해 15층 이상 고층건물을 확인하고 인근 고층건물 옥상까지 올라가며 A씨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후 한 남성이 주상복합 건물 16층 옥상에서 의자를 아래로 던지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 접수 45분 만에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2㎏ 아령 2개, 8㎏ 아령 1개와 철제의자를 던졌으며 조사 당시 “이유 없이 던져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행위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상점의 테라스 난간이 일부 파손됐다.
경찰은 A씨의 도망이 염려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상태로 수사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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