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체감 33도 폭염특보…천둥·번개 시간당 50㎜ 집중호우

뉴스1 입력 2021-07-09 14:43수정 2021-07-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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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서울과 경기 일부,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7월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도공원 앞 횡단보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7.2/뉴스1
기상청은 9일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특보지역은 경기(여주·용인·하남·고양·연천)·세종·울산·부산·광주·대전·제주도(동부·북부·서부)·경남(진주·양산·남해·사천·합천·거창·함양·하동·함안)·전남(화순·나주·영광·함평·영광)·충북(진천·옥천·괴산·보은·청주)·충남(계룡·부여·금산·논산·아산·공주·천안)·강원도(홍천 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전북(순창·남원·전주)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낮 기온은 30도 내외이나 높은 습도로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습도 10% 증가 할때마다 체감온도 1도 가량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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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다.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특히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대기가 더 불안정해지면서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에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총 80㎜ 이상 내려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지역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 수 있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충분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해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고, 제주도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특히 도서지역에는 바다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 5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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