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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양군, 전국 최초로 쏘가리 치어 양식해 방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7-09 03:00
2021년 7월 9일 03시 00분
입력
2021-07-09 03:00
2021년 7월 9일 03시 00분
장기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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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자체 생산한 쏘가리 치어를 단양강(남한강)에 풀어 넣으면서 쏘가리 마케팅에 나섰다. 군은 6일 오후 영춘면 상리 단양강 일원에 쏘가리 치어 3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 쏘가리를 양식해 방류한 것은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치어는 상리에 있는 민물고기 축양장(畜養場·일정 기간 보관하고 기르는 곳)의 우량종자 생산시설에서 길러졌다.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쏘가리는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도 뛰어나 횟감은 물론이고 매운탕 등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어종으로 꼽힌다.
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내륙어촌 재생사업’에 선정돼 민물고기 생태교육과 종자 생산에 나섰다. 충북도와 사단법인 민물고기보존협회 연구팀 이완옥 박사의 도움을 받아 군 자체 인력으로 쏘가리 종자 생산에 나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단양군
#쏘가리 치어
#양식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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