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영원의 세계’ 4D시네마실서 상영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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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가상현실(VR) 실감 콘텐츠인 ‘영원의 세계’(World of Eternity)를 무심관(無心館) 내 4D시네마실에서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행방을 찾아 저승세계에 다녀온 목련존자(木連尊者)의 이야기를 각색해 만들었다. 효행을 강조한 불교 경전인 ‘우란분경(盂蘭盆經)’과 ‘불설대목련경(佛說大目蓮經)’ 등에 전해지는 내용이다.

체험자는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의자(6축 시뮬레이터)에 앉아 이승과 저승을 오갈 수 있다. 각 장면마다 주어진 과제를 풀기 위해 청동 금강령(청주 사뇌사 출토), 청동 금강저(충주 본리 출토) 등의 금속공예품을 찾아 악귀를 물리쳐야 한다. 실시간으로 체험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는 디지털 첨단 기술을 이용해 금속공예품을 획득하고 활용하는 재미가 있다. 무료.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국립청주박물관#vr 실감 콘텐츠#영원의 세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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