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강’ 논란에…조국 “난 강이 아니라 뗏목에 불과”

뉴스1 입력 2021-07-03 17:40수정 2021-07-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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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2021.6.25/뉴스1 © News1
‘김경율 회계사 섭외 논란’으로 민주당이 아직 ‘조국의 강’을 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저는 강이 아니라 뗏목에 불과하다”며 “강 어귀에서 부서진 뗏목을 고치는 일은 저와 제 가족의 일”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래 민주당에 대해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있다는 보수 언론의 묘한 비판을 접했다”면서 이같은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일전 송영길 대표의 입장 표명 이후 민주당은 ‘조국의 강’을 넘어 들판을 향해 신속히 진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금강경의 ‘뗏목의 비유’가 있다. ‘강을 건너면 뗏목은 버려라’는 것”이라며 “저는 강이 아니라 강을 건너기 위한 뗏목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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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강 어귀에서 부서진 뗏목을 고치는 일은 저와 제 가족 및 소수의 동지, 친구들의 일이다. 오래 걸릴 것”이라며 “뗏목을 부서뜨린 사람과 세력에 대한 비판은 최소한의 자구행위 차원에서 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면접’의 면접관으로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선정했다가 취소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와 관련해 “절차적으로 점검하지 못하고 논의 과정이 숙성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지휘·감독의 책임을 진 사람으로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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