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 척’ 강도짓 10대, 떨어트린 폰 찾으려다 덜미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22 08:32수정 2021-06-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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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KNN)
여성 행세를 하며 강도 행각을 벌인 10대가 범행 장소 인에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찾으려다가 덜미가 잡혔다.

22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0대 고등학생인 A 군은 채팅앱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사람을 유인해 강도 범행을 벌였다.

A 군은 전날 40대 남성을 수영구 한 식당 앞으로 유인한 뒤 폭행해 기절시키고 현금 26만원이 들어있는 지갑과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가 뒤늦게 정신을 차렸을 때는 A 군이 이미 사라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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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뜻밖의 증거물을 발견했다. A 군이 흘리고 간 휴대전화였다.

잠시 후 A 군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 경찰은 휴대전화 찾아드리겠다며 수영역으로 유인해 범행 30분 만에 붙잡았다.

경찰은 A 군에게 강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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