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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제보에 ‘보복협박’ 양현석 전 YG대표 이번주 첫 재판
뉴스1
업데이트
2021-06-20 07:26
2021년 6월 20일 07시 26분
입력
2021-06-20 07:25
2021년 6월 20일 0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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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뉴스1 © News1
소속 가수의 마약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첫 재판이 이번 주 열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오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어 양 전 대표가 재판에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양 전 대표는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의 마약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한 한모씨에게 진술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한씨는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세 차례의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마지막 조사에서 비아이가 마약을 확보하거나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한씨는 2019년 6월 YG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아 진술을 번복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검찰은 지난 5월28일 양 전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한편 대마초와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를 사들인 뒤 일부를 투약한 혐의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의 첫 재판은 오는 7월 9일에 열릴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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