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돌파감염 총 29명…접종 완료자 중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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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8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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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김학원소아과의원에서 시민이 얀센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2021.6.10/뉴스1 © News1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김학원소아과의원에서 시민이 얀센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2021.6.10/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 총 29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자 중 0.001%, 10만명당 1.2명 꼴 수준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1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6월 14일 기준 국내 돌파 감염 사례는 총 29건이다”고 밝혔다.

돌파감염은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경우를 말한다. 지난 14일 0시 기준 접종 완료자는 242만5286명으로 이중 29명이 확진됐다. 전체의 0.001% 수준으로, 10만명당 기준으로 환산하면 1.19명이다.

29건 중 28건은 국내에서 접종 후 확진된 사례고, 1명은 해외 접종 후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다. 국내 접종자 28명의 지역 분류는 Δ서울 5명 Δ경기 14명 Δ부산 2명 Δ대구 1명 Δ대전 1명 Δ충북 1명 Δ경남 1명 Δ제주 3명 등이다.

박 팀장은 “현재 전체 접종 건수에 비해 발생률이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지역별로 어떤 경향을 (보이는) 의미 있는 수치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단은 지역별로 분류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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