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내기 중인 곳도 있는데…이천서 올해 첫 벼베기[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16일 16시 00분


코멘트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북부지방이나 산간지방의 경우 아직도 모내기를 하는 곳이 있지만 오늘 벼베기를 한 곳이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벼는 4개월만에 240킬로그램, 3가마 분량의 쌀로 생산됐습니다.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모내기는 지난 2월 4일에 있었는데 이날 이천시의 최저 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아주 추운 날씨였습니다.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겨울에 벼를 심었지만 수확이 가능했던 것은 인근 이천 광역쓰레기 소각장 덕이 컸습니다. 시는 2013년부터 소각장에서 쓰레기 소각 때 발생하는 열로 데운 물을 1㎞가량 떨어진 안평리 논까지 끌어와 수막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수막재배는 두 겹으로 만들어진 비닐하우스 지붕 사이에 따뜻한 물을 계속 흘려 넣어주는 농사기법으로 겨울에도 비닐하우스 내부의 온도를 영상 20도로 유지해줍니다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16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극조생종 품종인 ‘백일미’입니다. 일반 벼 품종은 140일 정도 재배하지만, 이 품종은 110일이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글·사진 이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