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포스트, 제주 치유의숲 ‘멍 때리기’ 대회 소개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2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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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스트레스의 궁극의 휴식’ 설명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서귀포시 웰니스 관광지 치유의 숲에서 열린 ‘멍 때리기’ 대회를 소개해 화제다.

서귀포시는 워싱턴포스 지난달 30일자 신문 A20면에 ‘한국에서 팬데믹 스트레스 지친 이들이 궁극의 휴식을 위해 경쟁하다(South Korea‘s pandemic-stressed compete for most Zen)’라는 제목으로 치유의 숲 ‘멍 때리기 대회’ 기사를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재택근무 부모와 원격수업에 지친 학생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이들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 ‘치유의 숲’이 최적지”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의 한국담당 김민주 기자는 ‘멍 때리기’ 대회를 만든 ‘웁쓰양’과 대회 참가자 3명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직접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멍 때리기’ 대회는 9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장 낮고 안정적인 심박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 대회다.

한편 ‘멍 때리기’ 대회는 한국 예술가 ‘웁쓰양’이 2014년 처음 개최했고, 이후 홍콩과 네덜란드 등 다른 나라에 전파됐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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