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원룸서 홀로 출산…아기 숨지자 싱크대에 방치한 20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01 11:42
2021년 6월 1일 11시 42분
입력
2021-06-01 11:35
2021년 6월 1일 11시 3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동아일보DB
원룸에서 혼자 아이를 낳은 뒤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주거지인 원룸 화장실에서 출산했다. 그는 친구 B 씨와 함께 원룸에서 살았는데, B 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아기를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아기를 낳은 뒤 그대로 방치했고, 30분 후 아기가 숨지자 사체를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 부엌 싱크대 아래에 넣었다.
B 씨는 사흘 후인 30일 집에 돌아왔고, 집에서 썩는 냄새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A 씨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A 씨의 범행을 알게 됐다.
A 씨는 B 씨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은 뒤 경찰에 자수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원치 않는 임신이었고, 아이를 키우기 막막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임신 사실을 5개월 만에 알게 됐지만 두려운 마음에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도 했다.
A 씨는 평소 부모와 별다른 왕래 없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베틀가와 안동소주에 담긴 슬픈 ‘사랑과 영혼’[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박나래 “약줬으니 너희도 못벗어나”…前매니저 추가 폭로
英 찰스 3세 국왕 “암치료 좋은 소식, 내년 치료 기간 단축”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