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종 ‘백신 접종 사고’…정부 “신고체계 확립돼 있다”

뉴시스 입력 2021-05-12 12:34수정 2021-05-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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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접종 제외된 20대 AZ 접종
세종, 대상포진 접종자에 AZ 접종
최근 세종과 부산에서 잇달아 발생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혼선에 대해 12일 정부가 “질병관리청과 지자체가 협의해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고 신고가 접수되면 질병청과 지자체가 서로 협의해 대응하고 있다”며 “세종시에서 해당 병원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고, 부산도 해당 의료기관에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고와 관련해 해당 의료기관에서 보건소를 통해 신고하고, 보건소에서 질병처으로 바로 신고하는 신고체계는 확립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부산의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0대에 접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세 미만은 희귀 혈전증 위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제한돼 있는데 나이를 확인하지 않고 접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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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접종 이후 접종자가 30세 미만인 사실을 인지해 보건소에 신고했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세종의 한 종합병원에서도 지난 4일 대상포진 예방접종자인 50대 여성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병원 측은 접종 직후 주사액이 바뀐 사실을 알고 접종자에게 알렸다.

해당 병원은 투약 전 처방전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확인하는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시는 해당 병원에 예방접종 사전예약 중단 조치를 내리고, 재발방지책을 제출받아 위탁의료기관 유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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